학회 | 한국화학공학회 |
학술대회 | 1998년 가을 (10/23 ~ 10/24, 조선대학교) |
권호 | 4권 2호, p.2953 |
발표분야 | 생물화공 |
제목 | Polychlorinated Biphenyls(PCBs)의 생물학적 처리; |
초록 | Polychlorinated biphenyls(PCBs)는 벤젠고리 두 개가 결합되어 형성된 biphenyl 에 염소가 1-10개 치환가능하여 이론적으로 총 209가지의 이성체를 가질수 있는 복잡한 화합물이다. PCBs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안정성과 화학적 불활성이다. 또한, 낮은 유전상수(dielectic constants)와 높은 열용량 (heat capacity)은 PCBs의 사용이 전기용량기(electrical capacitors)와 변압기 (transformers)에서 가장 이상적인 물질이 되게 하였다.PCBs는 전기전도성, 열안정성, 절연성 측면에서 물리·화학적으로 안정된 화합물이기 때문에 한번 사용하면 몇 십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1970년대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악마의 거북등" 이라는 별명을 가진 인공화합물 중의 하나이다. 인간이 PCBs에 중독된 사건은 일본에서 최초로 발생하였고, 1960년도 후반부터 생체실험을통하여 PCBs가 새로운 유전독물이라는 사실이 인정이 된 후, 1970년대의 중반부터 PCBs의사용과 생산이 중지 되었다. 그러나 사용과 생산이 중지될 당시, 이미 세계적으로 수십만톤의 PCBs가 자연 환경으로 방출되었고, 폐기처분할 양만 해도 사용한 양의 거의 두배가량이남아 있었다.PCBs의 처리방법은 물리·화학적 방법과 생물학적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그러나 물리·화학적 방법의 적용은 PCBs 보다 독성이 훨씬 강한 제 2의 오염물질이 생성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실용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무공해 처리방법인 미생물에 의한 PCBs처리법은 80년대 이전에는 사실상 불가능하였다. 이러한 이유는 80년대 이전의 미생물 배양기술로는 PCBs 자체의 독성과 대사산물에 의한 Feed Back 현상으로 일어나는 효소 생성능력 저하를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80년대 이후에 미생물 육종학, 단백질공학,유전공학 및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PCBs의 미생물학적 처리가 재검토되기 시작하였고, 현재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 PCBs의 미생물에 의한 분해메카니즘에 대하여 거의 밝혀 졌고, 또한 관련효소 및 유전자에 관해서도 많은 정보가 모아졌다1).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기술을 이용한 PCBs의 처리에 관해선 아직 까지 이렇다 할보고는 없다. 이것은 처리기술 자체가 know-how이기 때문에 기업이나, 국가에서 외부로의누출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본 연구에서는 자체의 처리기술의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를 목적으로 하여 분해미생물을분리하고, 분해특성을 규명하는 한편, 이들 분해미생물을 적당한 담체에 고정화 시켜서 분해율을 높이고자 하였다. |
저자 | 정선용 |
소속 | 전남대 |
키워드 | PCBs |
원문파일 | 초록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