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사무자동화에 의한 디지털 프린팅의 보급 확대에 따라 레이저 프린팅 출력기도 대중화되어 시장규모와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나, 감광성 수지 및 토너와 같은 프린터 핵심소재에 대한 국내 연구는 관련된 산업기반과 같이 부족한 상황에 있다. 토너는 바인더 수지, 왁스, 카본블랙, 대전첨가제, 실리카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상기에서의 정전하에 의한 화상 형성 후 정착기에서의 가열 융착에 의하여 용지로 고착된다. 토너는 비록 고온 융착 방식에 노출되지만, 노출 기간이 짧아 열화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정착기의 이형성이 부족할 경우 정착기의 표면에 부착되어 장기간 고온에서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 경우 토너 바인더 수지 및 왁스 성분의 열 산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물리화학적 변화는 프린터의 화상 불량과 용지 융착 등의 프린터 고장을 유발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쇄 환경에서 토너의 열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석을 통해 용융 상태에서의 유변 특성과 고착 상태에서의 물리, 화학적 열화 양상을 관찰하여 토너의 수명 인자와 열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