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석유화학공업의 발전과 함께 플라스틱의 기능성도 향상되어 항공기, 자동차, 지하철, 고속전철 및 건축용 구조재에 이르기까지 그 용도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수반한 배출량의 증가로 폐플라스틱의 처리 문제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PE, PP, PET를 비롯한 범용플라스틱은 물질재이용(material recycling)과 관련한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며 제품화되고 있으나 플라스틱 자체의 연소에 대한 취약성으로 인해 고급 용도로의 확대가 제한적이다.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성형제품의 생산에 있어 고가의 난연제를 사용하는 것은 경제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폴리올레핀계 플라스틱에는 Calcium carbonate, Talc와 같은 저가형 filler나 ATH, Mg(OH)2가 주로 사용되지만 고충진에 따른 cost 문제와 성형체의 기계적 물성저하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범용수지에 멜라민계 수지 및 무기계 난연제와 보냉재로 사용되고 있는 PUB(Polyurethane block)의 powder상 공정 scrap을 수거하여 혼합하여 성형 가공하여 난연제와 PUB의 함량비에 따른 성형체의 LOI, UL 94V, smoke density 등 난연특성을 평가하였다. PET의 경우는 PUB powder의 함량비가 증가하여도 매우 우수한 난연특성을 나타내어 폐기물을 이용한 난연소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