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조직공학 기술을 이용한 인공피부의 개발은 화상 치료, 환경 및 약물의 안전성 검사 시스템등으로 유용하여 실용화에 근접한 기술로서 목적에 따라 피부를 진피층과 상피층으로 나누어서 또는 피부전층을 제조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체 피부세포를 사용하여 인공피부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우선 그 지지층이 될 수 있는 인공진피층을 제조하였고, 제조방법에 따른 특성을 조사하였다. 생체고분자인 콜라젠을 젤화한 후 인체섬유아세포를 넣어 인공진피를 제조하였는데 접종세포농도는 0.5∼1×105 cells/ml가 젤 수축에 적당하였다. 콜라젠 젤을 이용한 인공진피의 제조방법에는 젤을 배지 안에 띄우거나 배양용기 바닥에 붙여서 배양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 젤의 수직과 수평의 수축에 의하여 내부의 세포가 증식 및 활성을 잃어버렸고, 후자의 경우 젤이 수직방향으로만 수축하여 세포모양을 변형시키지 않아서 활성도 잃지않고 세포도 잘 증식하였다. 이는 fibroblast growth factor(FGF)를 첨가한 후 세포수를 측정하여 FGF가 세포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함으로써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인공진피를 사용할 경우 필요한 면적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유아세포의 활성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배지 안에 띄운 경우보다 배양용기 바닥에 부착시킨 경우가 더 적당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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