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석탄 비산재는 화력 발전소의 발생폐기물로서 2001년도 기준 우리나라에서는 491만톤 발생되었으며, 꾸준히 발생량이 증가하여 2006년도에는 약 6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석탄 비산재는 시멘트 원료와 콘크리트 혼화재로 약 60% 재활용되고 있으며, 나머지는 매립처리 되고 있다. 따라서 매립되는 석탄 비산재를 재활용을 위하여 다양한 처리방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 제거 방법은 물리적, 화학적 그리고 생물학적 처리로 나누어진다. 물리적 처리는 전기투석, 역삼투막 등이 있으나, 수처리 공정에서 많은 비용이 요구되는 단점을 지닌다. 그리고 생물학적 처리에 의하여 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미생물 적응 기간과 혐기 및 호기 조건의 까다로운 운전 조작이 요구된다. 또한 화학적 처리에 의한 인 제거 공정에서는 주로 응집 침전법이 사용되는데, 여기서 다량의 화학약품이 소요되고 많은 화학슬러지가 발생된다. 따라서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석탄 비산재를 재활용하여 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청정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산염의 제거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초기 수용액의 pH, 반응조의 온도, 반응조의 교반 속도, 석탄 비산재 주입량, 초기 인산염 농도, 반응시간 변화에 의한 최적의 운전 조건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TOC (5,10,20,50 mg/L)와 20 mg/L의 인산염을 석탄비산재에 흡착시킨 결과, 반응 24시간이 지난 후 TOC는 각각 93%, 91%, 91%, 85%의 높은 제거효율을 나타내었고, 또한 인산염은 모두 90% 이상의 제거효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