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경차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규제 대응 및 연비향상을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목표를 만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파워트레인의 효율 향상, 디자인 개선에 의한 공기 저항 감소,타이어의 구름저항 감소 및 차체 경량화가 있는데, 이들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시킨 초저연비 차량들이 일부 소개되고 있다. 실제로 자동차의 중량은 안정성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하여 계속 증가 추세이므로 경량화 기술이 필수적이다. 자동차용 경량재료로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플라스틱 등이 있으며 제품비나 성형성 측면에서 플라스틱 부품이 가장 많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 외장 부품의 경우 이미 대부분의 부품이 플라스틱 사출성형 공법으로 제작되므로 사용중인 재질의 성형성 및 물성향상을 통하여 부품의 박육화에 의한 경량화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부품의 간소화, 통합화 등의 방법에 대체재료 적용을 병행하여 경량화가 추진중이며, 프론트 엔드 모듈, 도어 모듈, 범퍼 모듈, 흡기계 모듈 등이 예가 될 수 있다. 철강이나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대체할 경우 약 30~40% 정도의 경량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플라스틱 차체외판도 대표적 경량화 항목으로 열가소성 수지의 펜더 적용이 대표적인 예다. 이밖에도 차체 외판 및 구조를 일체화하여 4 piece로 제작함으로써 부품수를 현저히 줄이면서 도장공정을 삭제할 수 있는 새로운 저가의 공법도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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