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TiO2제조의 국내실정을 보면 원료인 Ti원석이 없어 말레이지아나 호주에서 전량 수입하는 실정이고, 한국티타늄(주)에서 황산법으로 TiO2를 년 간 3만톤 제조하지만 그 양이 국내수요(년 간 6만톤)에 미치지 못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며, 주로 도료나 고분자 첨가제로 사용되는 저품위, 저활성이어서 광촉매로써 활용이 부적합하다. 안료용 TiO2는 그 특성상 제조공정중 여러 가지 화학약품을 인위적으로 첨가하기도 하며, 제조공정중에서 혼입되는 불순물 등으로 인하여 순도가 떨어지게 된다. 현재 이러한 황산법에서 나오는 중간원료인 TiOSO4와 가수분해공정을 거쳐서 산출되는 TiO(OH)2을 재처리하여 고순도 TiO2를 제조하여 고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TiO2 제조시 국내에서 이용가능한 원료에 주목하고, 이를 이용한 고활성 광촉매 TiO2의 제조 및 성능비교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황산법 공정중의 중간 생성물인 TiOSO4와 TiO(OH)2로부터 TiO2의 제조, sol-gel법으로부터 TiO2의 제조, 그 밖에 기존의 TiO2 분말체(Degussa P-25, Aldrich, 한국 Titanium 등)와 광촉매적 활성을 비교하여, 미세구조 및 물성, 공정조건의 제어를 통한 고활성 TiO2 제조 및 성능을 비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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