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 CO2 규제 강화에 따른 연비 향상을 위해 엔진 효율화 뿐 만 아니라, 차체 경량화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경량 소재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알루미늄 합금 판재 뿐 만 아니라, 마그네슘 합금 판재에 대한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마그네슘 합금 판재 제조법 중의 하나인 쌍롤 박판 주조법은 포스텍에서 처음 연구를 시작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연구되어 왔다. RIST 에서는 상업화 목적으로 폭 600 mm 쌍롤 주조 기술과 함께 가역식 온간 압연 기술을 연구 개발하였고, 포스코에서 그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시작하였다. 사업화를 시작한 이후 박판 주조 기술을 폭 2000 mm 까지 확대 적용에 성공하였고, 최근에 박판 주조재를 이용하여 폭 1270 mm 압연재 생산에 성공하여 IT/Mobile 부품 뿐 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 양산 적용 기반을 마련하였다. 쌍롤 주조 마그네슘 합금 판재는 주조 특성상 편석 지역을 포함하고 있고, 이는 최종 생산 판재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기에 중요하다. AZ계 합금의 경우, 편석지역에는 조대 혹은 분산형 베타와 파이상이 존재하고 Al8Mn5 분산상도 관찰된다. 특히 조대한 베타/파이상이 역편석으로 표면에 존재할 경우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주조중에 반드시 제어되어야만 한다. 박판 주조재에서 Al 농도가 높아질 수록 조대한 Columnar 조직보다는 Equiaxed 조직이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포스코에서는 AZ31 합금을 시작으로 AZ61, AZX311, AM50, M1A 합금 등의 박판 주조 기술을 개발하여 판재 생산/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개발된 E-form Mg 합금 판재의 경우, 성형성을 대폭으로 향산시킨 세계 최초의 양산 Mg 합금 판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