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다. 디바이스 측면에서 보면 산업용 기기에서 사물과 인간 그리고 자동차가 적극적으로 상호 인터렉션 작용을 하는 협력형 융합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따라서 융합기기로서 자율주행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부품으로는 레이더, 라이다, 카메라, 초음파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주변환경을 인식하는 센서는 감지성능 및 정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다. 레이더의 경우에는 전파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투과 송수신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라이다의 경우에는 근적외선 레이저 광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송수신하고 반사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감지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학소재 제어를 통한 필터 기능과 수광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광학계의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미래 자동차는 사람과 더욱더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이 증가할 것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자율주행과 함께 HMI(Human-Machine Interaction) 기술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와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주로 조작계, 표시계, 생체정보 등과 연계될 것이고, 이러한 기술들은 모두 기능적인 재료 기반 요소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와 같이 HMI 기능과 더불어 자율주행 핵심부품의 인지성능을 향상시키고 경제형 소재 최적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 모빌리티의 완성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기술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