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황토를 이용하여 담체를 제조함에 있어서, 소성온도, 분말정도, 철성분 조성, 황토조성 성분 등에 따라 담체의 성능을 알고자 회분식 방법과 연속실험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속 흐름에 의한 담체성능은 공기를 지속적으로 유입시키는 경우(질산화 과정)에는 1100 ℃ 이상의 온도로 소성해야 담체가 안정성이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혐기, 탈질 과정)에 860 ℃로 소성하여도 미생물막이 잘 형성되며, 안정성을 유지하였다. 인흡착 과정에서 회분식에 의한 경우는 50 g 담체에서 12시간 동안 최대 414 ppm의 흡착 농도를 보이는 등 좋은 인의 흡착능을 보였으며, 연속흐름에 의한 5 ppm의 인제거 실험결과는 황토볼의 크기가 작을수록, 소성온도가 낮을수록 인의 흡착능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며, 세척과정을 고려하여 860 ℃의 소성온도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토의 철성분이 증가할수록 인의 흡착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철성분이 부족한 황토의 경우에는 적당량의 철성분을 함유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토볼이 최대 60일 동안 농업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80%이상의 인제거율을 보였다. 따라서 폐수처리에서 황토볼의 소성온도 및 성분조성의 변화에 따라 기능성 담체로써 폐수처리 효율을 높이므로 폐수처리용 담체로서 효용가치를 보여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