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TiO2의 광촉매기능을 이용한 다양한 응용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친수성 효과를 갖는 유리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는 유리 표면의 Anti-fogging 현상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이들은 주로 자동차, 욕실 및 건축물의 창문 등에 이용되고 있다. 이 연구는 초친수성 효과를 갖는 자동차의 측면 유리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기존의 Sol-gel이나 CVD 법이 아닌 RF sputtering 기술을 이용하였다. 유리 표면에 SiO2/TiO2/SiO2 다층박막을 제조하고, 이들의 박막 두께 제어 및 미세조직을 조절하였다. 박막의 구조는 X-ray diffraction, SEM, XPS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초친수성 효과는 Pendant-drop method로 접촉각을 측정함으로써 평가하였다. 암실에 오랫동안 유지 시킨 후 접촉각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야간의 광활성도를 평가하였다. TiO2층은 일부의 Rutile상이 포함된 Anatase 상이 주로 관찰되었다. Anatase상은 열처리에 따라 점차 Rutile상으로 변태되었고, 그 결과 접촉각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UV(파장: 365nm)에서 3시간동안 노출된 박막은 접촉각이 약 4°로 나타났고, 암실에서 24시간을 유지한 후에도 약 8°로써 초친수성이 유지되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최외각층의 SiO2는 야간 활성도를 증가시켜 친수성이 유지되는 역할을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