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생분해란 효소의 작용에 의해 유기물질이 분해되어 본질의 분자구조가 없어지고, 이들 중의 일부는 세포의 이화작용에 직접 사용될 수 있는 분자량이 작은 유기물질로 되어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한다. 유기물 분자, 산소와 미생물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바이오메스가 생성된다. 이러한 과정을 무기물화(mineralization)라고 한다. 유기탄소가 산화되었다는 가장 직접적인 증거는 생분해 과정 중에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이다. 생분해성 유기물질의 분해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즉, 물성에 의한 영향(물질의 입체구조 및 분자구조, 분자량, 결정도, 사슬의 형태 등)과 환경조건에 의한 영향(미생물의 종류, 온도, 습도, pH, 산소 존재여부 등)으로 나뉘어진다. 생분해성 기준으로 어떤 물질이 28일 동안 60% 이상의 생분해도를 갖을 경우 실제 환경 조건하에서 최종적으로 완벽한 생분해도가 된다고 가정한다. 이때 이 물질을 최종 생해성 물질이라고 판정한다. 생분해성 윤활제품에 대한 기준 시험방법이 아직까지 국내에는 없기 때문에 ISO나 OECD 의 방법에 근거하여 국내 실정에 맞게 기준 실험 방법을 개발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제 사용되고 있는 생분해성 윤활제품을 이용하여 생분해도를 측정하고 여러가지 환경 변수를 고려하여 최적의 조건에 대한 실험 방법을 찾아 보고자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