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유기막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무기막의 개발에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다. 무기막은유기막에 비해 열적, 기계적, 화학적으로 안정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응용분야가포괄적이어서 분리기술의 발달에 광범위하게 이용되어질 것이다. 본 연구는 단일 성분으로서의 세라믹 재질이 그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보완하고, 기존의 막이 지지체위에 박막(thin film)을 입히는 공정을 통해 투과도와 선택도를 높이는 과정을 생략하기 위하여 세라믹 소재로서 활성이 좋은 세 개의 Al2O3-SiO2-TiO2를 몰비를 다르게 하며 졸-겔법으로 합성 하였다. 졸-겔법이란 화학적인 방법에 의하여 무기재료를 만드는 공정을 광범위하게 일컫는 말로서, 분자단위의 혼합으로 균질도가 매우 높고 비평형 상태의 물질도 제조 가능하므로 기존의 방법으로는 만들 수 없는 무기물질의 제조가 가능하다. 출발 물질로보통 무기염 또는 금속유기화합물(metalorganic compound)이 이용되며, 균일한 졸의 생성,졸의 겔화(gelation) 및 열처리 단계를 거쳐 원하는 형태의 무기물을 만드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출발물질의 가수분해반응(hydrolysis)과 축합반응(polycondensation)이 저온의 액상에서 일어나는 등 졸-겔법은 기존의 방법들에 비하여 여러가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졸-겔법의 장점을 이용하여 제조된 몰비가 다른 세 개의 복합막이 같은 제조조건에서각각 다른 성질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제조된 세 개의 복합막을 대기환경과 지구온난화의 주요인인 CO2 분리에 이용하기 위하여 그 구조특성과 투과특성을 중점적으로 연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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