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석탄은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면서 향후 적어도 250년간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국내와 같이 97%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경우에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활용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연소와 같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공해발생 물질의 처리설비에 큰 비용이 소요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는 CO2가 다량 발생되는 문제점들이 있다. 석탄의 가스화는 산소가 불충분한 환원성 분위기하에서 반응이 진행되므로 연소반응에 비해 공해물질의 형태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게 되어 환경적으로 유리하다. 가스화를 통한 합성가스를 생산하면 복합발전에 연계가 가능하게 되어 에너지의 고효율 이용이 가능하게 되고, 합성가스의 주성분이 CO와 수소이므로 C1화학의 원료물질로서 고부가가치 물질로 변환시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합성가스에 포함된 H2S가스와 미립분진을 제거시야만 한다. 본 발표에서는 석탄가스화를 통하여 발생한 석탄합성가스에서 미립입자를 고온에서 제거하는 공정에 대한 성능과 운전결과를 고찰하였다. 8 bar의 압력조건에서 제조된 CO와 수소가 약 60%인 1,200oC의 석탄가스를 열교환기를 통해 300-400oC로 냉각시키고 금속필터에 적용하여 99% 이상의 집진효율을 얻었으며 안정적인 운전조건도 도출하였다. 집진장치 전후의 분진농도는 105와 1 mg/m3으로 측정되었으며 집진필터의 차압은 20-60 inch H2O 범위였다. 또한, 금속필터 전후의 입자분포도와 SEM 사진을 비교하여 집진 특성을 파악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