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면섬유를 세탁할 경우 수축이나 구김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변형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까지 셀룰로오스 분자의 가교를 위해 섬유에 가교제를 사용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초기에는 우레아(urea)와 포름알데히드의 prepolymer를 가교제로 사용하였으며, 대부분의 가교제들은 N-methylol (-N-CH2OH)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Methylol계 수지들은 섬유의 탄성력과 구김에 대한 저항 및 내구성은 뛰어나지만,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가스를 방출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이의 대안으로 비포말린계 수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카르복시산기 함유 수지를 합성하였고 이들과 면섬유의 표면 가교특성을 관찰하였다. 또한 기존의 섬유처리 방법인 열가교 및 UV에 의한 처리방법으로 가교 반응시켜 그 특성을 검토하였다. 가교제로 비포르말린계의 아크릴산, 말레산, 숙신산, 구연산을 사용하였으며, 가교된 면섬유의 수지부착율, 구김회복도 및 파열강도와 가교제에 포함된 작용기들이 가교반응에 미치는 영향 등의 가교된 면섬유의 특성들을 규명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