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은 디젤 대체 에너지로써의 주목 받아왔다. 그러나 높은 황 함량은 대체 연료로써의 가치를 크게 저하시킨다. 폐타이어로부터 생산된 열분해 오일 내 황 함량은 약 1 wt.%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탈황법과 달리, 2단 열분해 공정을 적용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탈황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2단 열분해 반응기는 오거 반응기와 유동층 반응기가 직렬로 연결된 구조이다. 첫 번째 반응기인 오거 반응기를 저온으로 운영하여 시료의 탈황을 달성하고 두 번째 유동층 반응기로부터 저황 생성물을 얻을 수 있다. 시료 내 황 결합이 탄소 결합보다 해리 에너지가 작아 비교적 저온에서 분해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폐타이어 열분해 실험은 오거 반응기와 유동층 반응기의 온도를 각각 ~335 °C와 ~510 °C로 설정하여 진행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1 wt.%보다 적은 황을 포함하는 열분해 오일 (~0.53 wt.%)을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에너지 연구개발 과제인 “바이오매스 이용 열분해 바이오오일 생산 최적화 기술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과제번호 : 1003542015S015)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