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2003년 가을 (10/10 ~ 10/11, 부경대학교)
권호 28권 2호, p.44
발표분야 특별 심포지엄
제목 소각 X-선 산란 및 중성자 산란을 이용한 덴드리머 응집체의 고차구조 연구
초록 나노 소재로서의 이용이 가능한 기하학적으로 규칙성을 지닌 고차구조를 자기집합현상을 통하여 구현하기 위해서는 단위분자의 크기가 수 또는 수십 나노미터에 이르는 고분자 화합물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선형 고분자인 블록공중합체의 경우 고분자의 분자량이 일정한 분포도를 가지기 때문에 응집체의 크기가 불균일하다는 점과 응집된 초분자내에 고분자사슬이 마구잡이로 쌓여있기 때문에 삽입된 기능기의 분포가 불균일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에 반하여 덴드리머의 경우는 분자량 그리고 분자 구조가 매우 정확하게 정의가 되기 때문에 기하학적으로 매우 규칙성을 지니는 고차구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응집된 초분자내의 국부구조 (local structure)도 규칙성을 유지하기 때문에 기능기의 도입과 제어가 매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덴드리머의 장점은 많은 연구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최근 나노 구조 설계와 연관되어 덴드리머의 합성과 이들의 자기집합 현상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자발적인 자기집합현상에 의하여 형성된 고차구조의 분석은 전자현미경 또는 원자현미경등을 이용한 직접법이 있으며 또한 산란현상을 이용하여 내부 구조를 밝히는 방법이 있다. 이중 소각 X-선 및 중성자 산란법은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실험 방법이며 최근 방사광을 이용한 고분해능의 X-선 소각 산란실험은 보다 정밀한 고차 구조의 분석을 가능케 하고 있다. 중성자를 이용한 소각산란은 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소수의 연구진에 의하여 이용되며 X-선 산란으로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 구조분석을 가능케 함으로써 그 이용 가치가 매우 크다.
본 발표에서는 소각 X-선 산란 및 중성자 산란과 관련된 기본 이론을 검토하고 이러한 분석 방법을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덴드리머 화합물로부터 응집된 고차구조 분석을 덴드리머의 응집 조건, 온도변화 그리고 화학단위 구조 등의 변화와 연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저자 송현훈1, 전혜진1, 김정은1, 김진모1, 이상만1, 김철희2, 고해승2, 이임해2
소속 1한남대, 2인하대
키워드 소각x-선 산란; 중성자 산란; 덴드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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