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지난 10년간 소재기술의 진보와 함께 혁신적인 성능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유기박막 태양전지(OPV)는 가장 신형의 3세대 태양전지로서, 유기 재료의 손쉬운 가공성과 다양성, 낮은 재료비, 그리고 프린팅, 코팅 공정과 같은 값싼 소자 제작공정으로 인해 차세대 저가 태양전지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유기박막 태양전지는 Lab소자 기준으로 최고10%에 육박하는 광전변환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양한 반도체성 고분자나 단분자 도너 물질에 특히 전자 수용성이 좋은 fullerene(C60)계 억셉터 물질을 채택함으로써 급격히 성능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상용화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모듈규모에서 10% 이상의 성능 수준이 요구되는 바, 유기재료의 낮은 전하 이동도와 짧은 수명을 극복하고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신규 고성능 광활성 소재의 개발이 필수이다. 본 발표에서는 최근의 OPV소재기술 현황과 산업화를 위한 당면과제 등을 짚어보면서, 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삼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