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제주도 표층부 및 심부에 분포되어 있는 스코리아의 조업시간에 따른 30일간의 회분식 용출실험에서 주요 성분원소 용출량은 실리카 성분이 가장 많은 용출량을 보였으며 나트륨(Na) 성분도 높은 용출량을 보였다. 마그네슘(Mg), 칼슘(Ca) 및 칼륨(K)의 경우 조업시간에 따라 조업시간에 따라 미네랄 용출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업시간에 따른 미량원소 용출량에서는 바나듐(V) 성분이 가장 많은 용출량을 보였으며, 스트론튬(Sr) 및 바륨(Ba)이 비교적 많은 용출량을 보였다. 연속식 용출실험에서 조업시간에 따른 주요원소의 용출량은 회분식 용출실험과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스코리아의 미네랄 용출특성과 지하수 수질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동일 지점에서 채취한 S-1(심도 107 ∼ 111 m), S-2(136 ∼ 139 m), S-3(142 ∼ 145 m), S-4(180 ∼ 185 m)의 30 일간의 장 시간 용출실험을 통한 분석결과와 주변지역 지하수의 수질에 대한 관련성을 파악한 결과, 용출성분과 지하수 수질성분이 비슷한 경향을 보여 스코리아층 구간은 대표적인 다공성 물질로서 투수성이 양호한 지질층으로서 물-암석반응에 의해 지하수의 수질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