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2004년 봄 (04/09 ~ 04/10, 고려대학교)
권호 29권 1호, p.237
발표분야 특별 심포지엄
제목 The Study on Material Separation of Mixed Plastics by Triboelectrostatic Separation
초록 플라스틱은 우수한 재질특성뿐만 아니라 다른 재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사용량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석유화학공업이 발달하여 미국과 일본 그리고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많은 년 간 약 900만 톤의 플라스틱을 생산하여 약 400만 톤의 폐플라스틱이 발생하고 있지만, 재활용기술개발의 미흡으로 현재 폐플라스틱의 80% 이상이 매립이나 소각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의 경우 부피가 커 보관, 운반, 매립 효율이 낮고 매립 시 유해성분이 용출될 수 있으며, 또한 소각처리 시 염소가스 등에 의한 소각로의 부식과 다이옥신 등 각종 유독성 가스를 방출하기 때문에,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손실도 상당히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 인해 2005년부터는 폐플라스틱의 소각과 매립을 법으로 규제할 계획에 있어, 플라스틱 산업 및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재활용 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에 가장 필수적인 재질분리 기술을 개발하여 20%에 머물고 있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60% 이상 높이는데 있다. 혼합플라스틱의 재질분리를 위해 본 연구에서 개발 중인 선별기술은 플라스틱 입자의 하전특성 차이를 이용한 마찰하전형정전선별법으로, 이 기술의 경우 하전물질 및 하전장치의 개발에 따라 선별효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PVC와 COPP 그리고 PMMA가 혼합된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한 선별실험결과 1Stage와 2Stage에서 각각 하전물질을 PVC와 PPC를 사용하여, PVC와 COPP 그리고 PMMA의 품위가 각각 99.3%와 98.3% 그리고 94.1%인 결과를 얻었다. 또한 PVC와 PET 그리고 ABS가 혼합된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하전물질로 PVC와 HDPE를 사용하여 PVC와 PET 그리고 ABS의 품위가 각각 97.5%와 98.0% 그리고 96.5%인 결과를 얻었다.
저자 전호석1, 박철현2, 김병곤1, 박재구2, 김정호3
소속 1한국지질자원(연), 2한양대, 3수원대
키워드 정전선별; 폐플라스틱 재활용; 하전물질; 하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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