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초기의 고온건식 탈황공정의 반응시스템은 탈황제를 반응기에 충진하여 사용하는 고정층 반응기였으나 탈황제를 재생하기 위한 산화재생반응에서 급격한 발열이 일어나기 때문에 발열에 대한 온도 제어가 유리한 이동층 또는 유동층 반응시스템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현재에는 일부 이동층 공정이 개발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유동층 또는 고속 유동층 반응시스템으로 설계되고 있는데, 탈황제를 유동층 반응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내마모특성이 우수해야 한다. 내마모도 측정값은 ASTM규격의 가속 마모측정기(acceleated attrition tester)로 측정하며 마모지표(attrition index, AI) 및 마모율(attrition rate, AR)로 나타내는데, 석유화학공정에서 잘 알려진 유동층용 FCC(Fluidized Catalytic Cracking)촉매의 내마모도 측정방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측정한다. 탈황제의 내마모도는 탈황제 제조시의 조성과 성형방법 등에 따라서 결정될 수 있는데, 주로 유기 및 무기 결합제의 종류와 함량, 지지체의 종류 및 함량, 성형방법이 내마모도 변수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내마모성 연구는 결합제 및 성형방법에 대하여 많이 연구되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적용하여 탈황제의 내구성이 지지체 변화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을 조사하고 특히 내마모성의 관점에서 우수한 지지체를 찾고자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