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창조경제 생태계를 이루는 중요 요인 중 하나이면서, 실질적으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것은 사람 즉 창의적 인재양성과 활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과학기술 기반의 창조리더” 발굴과 육성이 Key Success Factor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인력의 공급부족과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연구역량의 효율적 운영 측면에서 “공학기술인의 전문성 강화와 활용촉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업의 경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기업에서 본 “창조리더”의 요건의 첫째는 틀을 깨고 경계를 뛰어 넘는 사고가 가능하도록 창조의 여력을 만들어 주면서 팀원의 아이디어를 자극하고 촉진하여 이끌어 내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둘째는 기술 Trend나 업무의 흐름 변화를 제때 감지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발현된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 시켜 추진함으로써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바꾸어 가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공학인재의 합리성, 논리적인 사고에 감성적이고 섬세함 그리고 부드러움의 보완은 기존의 수직적인 업무환경에서 재미와 여유를 찾고 분위기를 바꾸어 구성원의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셋째는 가정생활(Life)과 자신의 전문능력을 업무에서 발휘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일(Work)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 나가는 Work & Life Planning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요소들을 기업의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대학에서의 공학인 육성 방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