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접합유리의 Interlayer로 PVB, EVA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중합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나 독성 등의 문제와 초기 시설투자비용이 크고 생산 공정에서 고온고압을 가하여야 하므로 전력이 많이 소비된다. PVB의 경우 Hydrophilic 가수분해에 의한 Dilamination이 발생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EVA의 경우 친수성이 강한 PVB에 비하여 친수성이 적어 내습성이 뛰어나지만, Degradation이 일어나 황색 또는 갈색으로 변색되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선진국에서는 Film형태가 아닌 액상용 바인더를 사용하여 접합유리를 생산하는 기술을 상용화 하여 사용되고 있다. 접합유리용 바인더는 불포화폴리에스테르, 우레탄, 실리콘 등의 기초수지를 이용하여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성의 효율을 위하여 자외선 경화형 수지를 합성하여 제조하고 있다. UV 경화 기술은 1970년대 이후 개발된 다양한 올리고머(Oligomer), 모노머(Monomer), 광개시제(Photoinitiator)의 개발에 힘입어 도료 및 접착제, 자동차,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등의 분야까지 그 응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무공해, 에너지 절약, 고생산성의 요구에 따라 고무계 접착제, Hot-melt계 접착제, 1액 또는 2액 경화형 에폭시계 접착제를 대신하여 순간접착제, 제 2세대 아크릴계 접착제, 혐기성 접착제, UV 경화형 접착제 등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전기․전자 재료 분야에서는 광디스크의 접착, 렌즈의 접착, Glass의 접착, 광섬유의 결속, LCD Seal제, OLED 봉지제, 광부품 고정용, 핸드폰 카메라 모듈 등의 부품 고정용 등에 사용된다. 일반적인 올리고머는 우레탄 아크릴레이트, 에폭시 아크릴레이트, 폴리에스터 아크릴레이트, 실리콘 아크릴레이트, 불소 아크릴레이트가 있다. 유리용 접합수지는 접착성, 탄성, 내황변성, 투과율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기 위하여 지방족 우레탄 아크릴레이트 특성이 가장 적합하지만 유리와의 접착성과 탄성이 낮은 문제로 인하여 사용이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따라서 접착성과 탄성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지방족우레탄 tetra thiol 올리고머를 합성하여 그 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금속나노분말의 분산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3종류의 반응성 모노머를 사용하여 점도변화를 관찰하여 분산성이 우수한 점도 특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들 바인더수지에 광 개시제를 사용해서 자외선 250∼400 nm의 파장을 이용하여 광 경화된 접합유리를 제작하여 특성을 실험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