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화학공장은 고도의 기술집약적 장치산업으로서 다량의 위험물질을 취급하므로 이로 인한 폭발·화재 및 누출사고와 같은 중대 산업사고의 잠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와 같은 재해의 특성으로 인하여 인도 보팔시에서의 MIC 누출사고 이후에 I.L.O와 같은 국제기구는 물론 선진외국에서는 이미 중대산업사고예방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중대산업사고 관련규정을 두어 PSM 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PSM의 구성요소중 핵심요소이면서도 산업체에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항이 공정위험성 평가라 볼 수 있다. 현재는 정성적 평가 기법인 HAZOP(위험과 운전분석)을 주로 이용하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나,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하여 아직 정량적인 위험성 평가를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산업체에서 위험성 평가 결과를 실제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량적 위험성 평가의 산업체 현장 적용 연구의 일환으로서 FTA(결함수 분석)를 실시한 결과를 이용하여 CA(사고결과 분석)를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실제 암모니아 냉동공정에 대하여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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