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고분자학회
학술대회 2005년 봄 (04/14 ~ 04/15, 전경련회관)
권호 30권 1호, p.79
발표분야 산학협동 세션 (폴리이미드)
제목 액정배향막용 폴리이미드 소재의 연구 개발 현황
초록 오늘날 현대 산업사회가 고도의 정보 미디어 시대로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매체로 디스플레이도 CRT(cathode ray tube)에서 평판 표시소자들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으며, 이중 현재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액정디스플레이소자 (LCD)이다. 액정과 반도체 기술이 복합된 기술 집약적 품목인 LCD는 얇고, 가볍고, 소비 전력이 낮은 장점으로 노트북, 모니터를 시작으로 휴대폰, PDA, 대형 TV 등 다른 응용 분야로 급속히 적용범위가 확대되어 평판디스플레이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이런 LCD가 지속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각 부품의 특성 강화를 통한 고품질화 및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야 한다. LCD를 구성하는 부품과 재료들의 대부분은 고분자를 사용하여 제작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배향막이다. 배향막은 TFT-LCD에 적용되어 액정의 배향과 움직임을 조절해 주는 핵심 박막 재료이다. TFT-LCD는 박막 트렌지스터에 의하여 구동되는 액정과 편광판이 optical shutter로서 작동하여, 각각의 미세한 pixel 마다 투과 광량을 조절함으로써 이미지를 구현한다. 배향막의 기능은 액정을 단일 방향으로 배향하도록 만들어 균일한 화면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액정을 외부 전기장에 대응하여 단일방향으로 빠르게 반응 하도록 하여 TFT-LCD의 전체적인 표시품질을 높여주는 것 등이다. 배향막의 종류로는 핸드폰, 일반 모니터, 노트북 등에 적용되는 TN(Twisted Nemetic)형과 대형모니터, LCD- TV등에 적용되는 VA(Vertical Alignment), IPS(In Plane Switching)형이 있다. 이러한 배향막 재료로서 초기에 다양한 재료들이 평가 되었으나, 공정성, 러빙성, 배향제어능력, 화학적 안정성 등 여러면에서 다른 유기고분자에 비해 우수한 특성을 가지는 폴리이미드 고분자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제일모직은 2000년에 TN형 배향막 개발을 시작으로 VA형, IPS형 배향막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2004년에 삼성전자로부터 휴대폰용 VA형 배향막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하였고, 2005년에는 TN형 배향막과 LCD-TV향 VA 배향막의 승인도 기대된다.
저자 이무영1, 이미혜2
소속 1제일모직㈜, 2한국화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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