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학회 한국재료학회
학술대회 2014년 봄 (05/15 ~ 05/16, 창원컨벤션센터)
권호 20권 1호
발표분야 C. 에너지/환경 재료(Energy and Environmental Materials)
제목 국내 석탄 광미의 유리원료화 활용가능성 평가
초록 국내 강원도에 위치한 경동석탄광에서 채탄되는 무연탄은 갱외 선별되어 민수용이나 발전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석탄의 품위향상은 석탄의 고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안정적 에너지자원의 확보 및 활용방안이 확대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무연탄으로 갱외 선별된 선탄의 활용방안에 일환으로 부유선별 후 남게 되는 광미의 유리원료화 활용가능성을 조사하였다. 먼저 시료는 1~3mm의 입자크기로 파·분쇄하고 품위를 공업분석기(Leco, TGA-601)로 조사한 결과, 고정탄소(Fixed-carbon)가 50.33%이며 회분이 44.51%의 품위로 나타났다. 시료는 부유선별에 적합한 입도를 찾기 위해 로드밀 마광을 실시하여 입도조절을 하였고, 정선부선 및 청소부선을 통해 고품위 정탄을 회수하고 남은 광미를 활용하였다. 광미는 고정탄소 1%, 3%, 5%로 각 각 부유선별된 산물로서 XRD 분석결과, Quartz, Clinochlore, Muscovite, Pyrophyllite, Kaolinite 이고, Anatase, Rutile, Dolomite, Pyrite, Aragonite, Illite 등이 소량 수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XRF 분석결과, SiO2, Al2O3가 주 구성 성분이며, 고정탄소가 낮은 시료에서 Fe 성분이 높았다. 이러한 광미는 세라믹스 원료 중 가장 일반적인 소오다석회유리 조성으로, 광미와 유리원료 혼합을 1:9, 2:8, 3:7, 4:6, 5:5의 배합비로 혼합하고 1350℃에서 소성하여 유리를 제조하였다. 제조된 유리는 광미의 함유량이 많을수록 광미의 함유된 Fe 성분으로 색상은 점점 어두워졌으며, 고정탄소 함유량이 높은 광미일수록 색상이 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유리 용융 시 탄소가 환원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색상이 맑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듯, 광미를 유리 제조 시 첨가하면 광미 첨가량에 따라서 갈색유리병으로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광미의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안응모1, 이수정1, 김병곤1, 윤금재2, 김택남3, 김윤종3, 조성백2
소속 1한국지질자원(연), 2(주)미네월드, 3배재대
키워드 경동석탄; 부유선별; 고정탄소; 유리원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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