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공학연구정보센터가 전세계 연구기관 웹순위에서 국내기관 중 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 CHERIC2010/08/31 조회수 : 5566
2010년 7월 전 세계 연구기관 웹순위(Ranking Web of World Research Centers)가 발표되었다. 스페인 국가연구회 사이버메트릭스 연구실(http://research.webometrics.info/)이 매년 1월과 7월에 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순위는 웹에서 펼쳐지는 연구 활동과 가시성에 따라 평가되며, 2010년에는 전 세계 연구기관 7000개 이상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전 세계 연구기관 중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과 명성을 가진 곳은 미국의 국립보건원(NIH)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이 뒤를 따랐으며, 3위는 국제표준기구인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이 차지했다. 국내기관으로는 유일하게 화학공학연구정보센터(센터장 고려대학교 양대륙 교수)가 300위권에 올라 있다.
웹 평가에 포함된 대륙별 국가 수는 아메리카 24개국, 아시아 38개국, 아프리카 22개국, 오세아니아 5개국, 유럽 48개국이다. 국내에는 19개 연구기관이 4,000위 안에 들어있으며, 화학공학연구정보센터를 뒤이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이버메트릭스 연구실은 가시성을 더 정교하게 측정하기 위해 일반적인 도메인을 제외한 외부 인링크(inlink)에 가중치를 주고 있다. .com, .org, .net과 같은 도메인을 제외하고 외부에서 해당 연구기관 사이트에 연결하고 있는 링크에 배점을 높게 주고 있다.
웹 평가 지표로는 웹 영향력 지수(Web Impact Factor)가 사용되었다. 웹 영향력 지수는 크기(Size), 연구성과(RICH FILES), 영향력(VISIBILITY), 구글 스칼라(Google SCHLOAR)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크기는 웹 사이트 크기를 의미하며 20%의 평가 비율을 차지한다. 연구성과는 도메인에 들어있는 문서의 양에 15%, 구글 스칼라(scholar.google.com: 구글 스칼라를 통해 제공되는 해당 기관의 학술 출판물) 데이터베이스에 수집된 출판물 양에 15%가 부여된다. 영향력은 링크에 대한 가시성(외부 인링크)으로 50%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