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파이로프로세스의 우라늄 전해정련 공정에서는 고체음극을 이용하여 순수한 우라늄을 분리하며, 회수된 우라늄 전착물은 덴드라이트 형상의 작은 크기이며, 전해질인 LiCl-KCl공융염 (eutectic salt) 이 함유되어 있다.얻어진 우라늄전착물은 잉곳으로 제조하여 보관하며, 잉곳제조 공정에 보내기 전 보통 진공증류에 의해 우라늄 잔류염을 분리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해정련공정에서 발생한 우라늄전착물에 잔류하는 공융염을 진공증류에 의해 분리할 때 대체물질과 실제 우라늄 전착물을 이용하여 전착물과 충진밀도가 증발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스틸볼의 경우 구조상 도가니 바닥에 가라앉고, 액체상태의 표면에서 증발함으로써 증기의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공융염만 존재할 때 보다 증발속도가 약간 줄어드는 것에 그쳤으나, 스틸 칩의 경우 증발속도가 파격적으로 줄어들었다. 또 감량 커브의 직선성이 떨어지고 증발속도가 크게 줄어든 것은증류의 증발, 이동(물질전달) 및 응축의 3단계 과정에서 생성된 증기의 이동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