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구조가 비교적 복잡한 유기물질 (단백질,호르몬,바이러스 등)의 분석을 위해 면역분석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전통적인 한 방법으로, 분석물질에 특이한 항체를 고체표면 (유리, 플라스틱 등)에 고정화시킨 후 분석물질을 가하면 고체상에서 항원-항체 결합이 형성되고 이에 신호발생원이 표지된 항체를 반응시키면 분석물질을 중심으로 소위 '샌드위치' 형상의 결합체를 얻게된다. 이 결합체에 포함된 표지물질로부터 분석물질 농도에 비례한 신호를 발생시킴으로써 정량분석이 수행된다. 면역센서에서는 신호로써 전기 혹은 광학 신호가 전형적으로 채택되는데, 예를 들어 전기신호의 발생을 위해 전극 혹은 반도체가 주로 사용된다 (그림 1 참조). 이와 같은 분석시스템은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단시간 내에 전기신호로 변환해 주는 잇점을 준다. 전극은 현재 가장 보편화되고 잘 정의된 트랜스듀서이고, 반도체는 그 기술의 혁신적인 발달로 저가의 대량생산과 체내 이식이 가능할 정도의 초소형화 등의 장점을 제공하므로 미래의 트랜스듀서로써 각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