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석탄의 환경적합적 이용방안으로 가장 현실성 있는 방식이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으로서, 그 이유는 가압유동층 연소방식에비해 500MW급 이상의 대용량 발전이 가능하고, 석탄회분을 슬랙(slag)형태로 제거함으로써회재에 의한 침출수 등 2차 오염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반응자체를 비교하여 보아도,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어 근원적으로 SOx, NOx가 발생되는 연소방식이 아니고, 불완전연소가 일어나는 가스화반응을 이용함으로써 화학반응 자체에서는 공해물질인 SOx, NOx가 전혀 발생치 않는다. 대신 H2S/COS와 NH3로 발생되는데, 유황성분은 Claus공정을 통하여 유황으로 회수하여 재활용할 수 있고 NH3는 물 세정만으로도 제거가 쉽게 되므로 가스화반응에 기초한 IGCC방식은 환경적인 면에서근본적으로 타 공정방식에 비하여 우수한 특성을 지닌다. 현재 미국과 네델란드, 독일은 300MW급 상업용 규모의 Demonstration IGCC발전소를 건조하여 기술축적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고등기술연구원이 3톤/일급 건식석탄가스화기를 ’95년에 건조하여 현재까지운전하고 있으며, 이 가스화기로 부터 생성된 슬랙에 대한 형상과 성분을 분석한 결과를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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