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전기발색현상(Electrochromism, EC)이란 전기화학적인 산화-환원 반응에 의하여 활성원소를 삽입 혹은 제거시켰을 때 재료 표면에 발색 또는 소색 현상이 일어나는 재료의 광특이 현상을 말한다. 또한 투명한 유리 표면에 코팅된 ITO와 같은 투명한 전도성 박막위에여러 가지 화학 물질을 다층 도포하여 만든 전기화학셀의 전극에 전압을 인가하여 전극면혹은 전극계면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산화-환원 반응과 이온의 확산 또는 침투에 의한 가역적인 가시광 투과도 변화를 이용한 표시소자를 전기발색소자(Electrochromic display device,ECD)라고 한다. EC현상에 주로 이용되는 비정질 산화 텅스텐의 경우 EC현상은 WO3 전극과 전해질 계면사이에서 일어나는 전하전달 반응 즉 전기화학적 반응에 의하여 수소이온이 환원됨과 동시에 텅스텐산화물과 화합하여 텅스텐 브론즈가 생성되기 때문에 일어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C현상에 대한 현재까지의 대부분의 모델은 전극계면에서의 전기화학적 반응이 전극 내에서의 수소 물질전달계수에 비해 매우 빠르다고 가정하여 반응율속이 막 내부의 물질전달에 의해 지배된다고 가정하여 해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물질전달과 전기화학적 반응을 모두 고려하여 환원 발색 재료인 텅스텐 산화물 전극에 대하여 가역적인 경우와 비가역적인 경우 그리고 준가역의 경우에 대해 광특성에 관한 모델식을 정립하였고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한 광밀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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