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이용 합성석유 제조 기술(Coal-to-Liquid Technology)
연구책임자 | 김학주 |
소속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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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개요 | 석탄을 합성석유로 전환시키는 석탄액화(CTL) 기술은 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독일과 영국에서 가동되어 전쟁에 필요한 연료를 공급하기 위하여 이용되었다. 전후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유전이 발견되어 값싼 석유가 공급되면서 CTL 공장의 운전은 중단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인종차별정책에 기인한 정치적인 고립으로 195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석유류의 통상이 불가능해서 자국내 매장량이 풍부한 석탄에 적합한 석탄간접액화 방법을 선택하여 공장을 건설하였고, 액화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조업을 해오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Sasol사는 현재 하루 15만배럴의 석탄합성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유가가 지속되고 석유공급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여러 개의 석탄액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석탄합성석유를 연간 3천만톤(60만배럴/일) 생산할 계획을 수립하였고, 2만배럴/일 규모의 석탄직접액화공장이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8개의 CTL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호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서도 석탄액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석유를 전량 수입하는 우리나라도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CTL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석탄액화공정의 역사, 현황 및 최근 동향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하여 기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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